에버랜드 `오즈의성` 탄 5세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훼손 심해 봉합 실패

  • 등록 2014-11-06 오후 4:09:10

    수정 2014-11-06 오후 4:43:39

에버랜드 ‘오즈의 성’/ 에버랜드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5세 남자아이가 놀이기구를 타다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살 김모군이 용인 에버랜드 실내 놀이기구 ‘오즈의 성’ 안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가 난 것은 지난 5일 오후7시다.

김 군은 360도 회전하는 지금 130cm의 원형판 위에서 넘어지며 원형판과 바닥 사이의 1cm틈에 손가락이 빨려들어가 검지와 중지, 약지의 끝마디 중 3분의 2가 잘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김 군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중지와 약지는 훼손이 심해 봉합수술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오즈의 성’은 키 110cm 이상이면 혼자서도 들어갈 수 있는 실내 놀이기구로 그물다리와 실내 장애물 등이 설치된 장치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관계법령과 안전규칙 등을 조사해 관계자들의 과실이 인정되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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