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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페스티벌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범식을 주재하고 “당원이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을 결정하고 그 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고 평가받고 사랑을 받는 책임 있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정책페스티벌 취지를 설명했다.
박 위원은 “‘나라다운 나라’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라는 명령을 받고 집권한 민주당이 좋은 정책으로 국민에 한 발짝 다가가겠단 의지의 표현”이라며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정당이 돼야한다. 그 유능한 정당의 시작은 좋은 정책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정책페스티벌 준비위 부위원장인 윤호중 사무총장도 이 자리에서 “우리 당원들은 중앙 정책의제에 대한 온라인 토론에도 참여할 수 있고 각 지역위원회에서 오프라인 토론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며 “그만큼 당원과 함께하는 정책정당이자 선진 정책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윤 사무총장은 “온오프 네트워크정당으로 민주당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모은 당원 뜻을 우리 당 정책에 반영하고 당 주요과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준비위 부위원장인 김두관 의원은 “명실상부한 정책정당임을 증명하고 유럽정당을 뛰어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 정당,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정당임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시도당별 1위 정책(서울과 경기는 2위까지)은 자동으로 본선에 출품하고 2~3위 정책은 와일드카드 경연을 추가로 거치게 된다. 민주당은 이후 본 경선에서 약 300명 내외로 구성된 배심원단 투표로 우수정책을 선정한 뒤 이해찬 대표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