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팔 걷어붙인 삼성…성금 30억 기부

삼성전자 등 8계 계열사 동참
긴급구호키트 5000세트 지원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 등록 2022-08-11 오후 4:01:20

    수정 2022-08-11 오후 9:23:06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고자 성금 30억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또 삼성은 피해지역 주민에게 생수·담요·여벌 옷·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5000세트를 지원하는 한편,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삼성은 올해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30억원과 재해구호 키트를 기부했다. 2020년 집중호우 당시 피해를 본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키트를 쾌척하기도 했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 300억원을 기부한 적도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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