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5일 하이스틸(071090)은 전 거래일보다 780원(29.83%) 오르며 상한가에 안착, 3395원으로 마감했다. 대동스틸(048470) 역시 1210원(21.72%) 강세를 보이며 6780원에 장을 마쳤다. 한일철강(002220)(7.09%), 문배철강(008420)(5.75%) 등 다른 중소형 철강업체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탔다.
|
지정학적 리스크도 철강주에는 호재다. 최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물론 원자재값도 상승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10만명 이상 병력을 배치했고, 이에 미국과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천연가스 관련주도 오름세를 탔다. 대성에너지(117580)는 전 거래일보다 1080원(12.92%) 오른 9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상장사 지에스이(053050) 역시 760원(24.60%) 오른 3850원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TTF 거래소에서 천연가스 가격은 전날보다 15.3%(12.06유로) 급등하며 92.04유로로 마감했다. 1~2주 전만해도 천연가스 가격은 75유로선이었지만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되며 가격은 폭등세를 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