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진 영국법인·모로코 환경에너지개발청, 파트너십 체결

  • 등록 2020-01-23 오후 2:00:00

    수정 2020-01-23 오후 2:00:0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인진 영국법인(INGINE Wave Energy Systems Ltd)의 이성원 대표는 지난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모로코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UK- Morocco Business Dialogue) 포럼에서 모로코의 환경에너지개발청(MASEN) 무스타파 바코리 (Mustapha Bakkoury) 대표와 파력발전 사업개발 파트너쉽 계약(SPA)을 체결했다.

사진=중앙 테이블의 좌측이 마센 무스타파 대표, 오른쪽이 이성원 인진영국법인 대표
영국-모로코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포럼은 영국의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수상이 1월 말로 다가온 브렉시트(Brexit, 전환기간 1년)에 대비해 국면전환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하여 개최한 국빈 행사다.

총 116개의 모로코 기업과 225개의 영국 기업이 참여, 무역과 투자의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이 제공해야 하는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농업 분야 3개의 영국 기업이 모로코 기업들과 협정서를 맺었다. 이중 영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인진 영국 법인이 선정됐다.

인진의 영국법인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환경에너지개발청은 세계 1위 규모의 태양열(solar)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모로코의 국영기업이다.

무스타파 환경에너지개발청 대표는 모로코의 해양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장점을 살려 태양 에너지를 이을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사업으로 인진의 파력발전을 선택했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향후 파력발전 사업화의 가능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인진은 최근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아 진행 중인 베트남, 캐나다 및 프랑스 지역 등 파력발전 설치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게 됐다.

성용준 인진 대표는 “이번 영국법인의 파트너십 계약 성사로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의 파도에너지 전파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파력 발전을 상용화, 지구 생태계의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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