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세계 최초' 블록체인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구축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활용..문서 위변조 원천차단
  • 등록 2018-09-14 오후 3:00:00

    수정 2018-09-14 오후 3:30:14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SDS(018260)가 관세청이 추진하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를 본격 구축한다.

14일 삼성SDS에 따르면 관세청은 서울본부세관에서 수출입 유관 공공기관과 선사, 보험사 등 48개 기관·기업과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관세청은 앞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 단체와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를 구축하고 업무절차를 재설계하는 한편, 업계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 7월 사업추진 주 사업자로 선정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활용,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서비스는 수출관련 기관이나 기업들이 수출품 세관 신고부터 최종 인도과정까지 각 단계별로 발생하는 서류를 빠르게 공유해주고, 문서 위·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삼성SDS는 지난해 38개 민·관·연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넥스레저 블록체인 플랫폼 혁신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삼성SDS의 넥스레저는 실시간 대량 거래처리와 스마트계약 및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 수행으로 물류 블록체인 분야 리더십을 강화,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14일 오후 관세청과 48개 기관·기업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 여덟번째가 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아홉번째가 김형태 삼성SDS 물류부문 총괄 부사장. 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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