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송도에 의약품 연구소·신사옥 건립

인천경제청 25일 투자계약 체결
2021년까지 연구소·신사옥 건립
  • 등록 2019-07-25 오후 12:56:43

    수정 2019-07-25 오후 12:56:43

이원재(왼쪽에서 4번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5일 송도 G타워에서 박진오(왼쪽에서 3번째) 대봉엘에스㈜ 대표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원료의약품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가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 G타워에서 대봉엘에스㈜와 원료의약품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2021년까지 363억원을 투자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9633㎡ 부지에 본사 건물, 연구소를 건립한다. 내년 착공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끌 국내 유수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위해 모집공고를 냈고 참여 업체에 대한 입주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대봉엘에스㈜를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1986년 설립된 대봉엘에스㈜는 원료의약품, 화장품 소재, 식품 첨가물 원료 등을 생산한다. 1200여 소재를 판매하며 매출액 718억원(지난해 기준)의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의약품 등 기초소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화장품, 제약, 바이오 분야 최고의 솔루션 개발, 신약 개발의 기반구축을 위해 송도 투자를 결정했다.

대봉엘에스㈜가 건립하는 신사옥은 대형 투명유리 등을 활용하고 개방적이며 소통 지향적인 건축설계를 적용한다. 신사옥은 관계회사인 유씨엘과 함께 원료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화장품의 ‘원스톱 솔루션’을 견학할 수 있는 관광코스로 활용한다.
대봉엘에스㈜ 연구소·신사옥 건립 예정지. (자료 = 인천경제청 제공)
대봉엘에스㈜는 연구소 건립을 통해 △인천지역 화장품 기업과 공동연구 등을 통한 동반성장 △송도 내 교육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신규 채용을 통한 고용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계약 체결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진오 대표는 “송도에 새로운 본사, 연구소, 생산시설을 설립해 피부과학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 플랫폼도 구축해 산학연이 함께 글로벌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재 청장은 “대봉엘에스㈜가 고혈압·호흡기 질환 원료의약품 등의 핵심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신소재 연구에 매진해 수입원료 국산화,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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