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대상은 한해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 한돈, 육우, 계란 생산 농가를 선정하는 행사다. 축평원은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등급판정과 데이터 분석,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우수농가를 확정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박태환 농가는 현재 4300여마리(모돈 315마리, 자돈 1497마리, 비육돈 250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평가기간 5334마리를 출하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52.6%로 전국 평균(31.8%)을 크게 웃돌았다. 자연친화 양돈장을 신축하고 사양 프로그램 준수, 대학 공동연구 등 지속가능 양돈산업 구축을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 농가의 사양 방식은 국내산 축산물 품질개선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우수 모델로 기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