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물 품질대상, 박태환 한돈농가 대통령상 수상

김용태 한우농가 총리상…부문별 장관상도 선정
장승진 원장 “우수농가 사양기술 널리 전파할 것”
  • 등록 2019-12-12 오후 2:03:32

    수정 2019-12-12 오후 2:03:32

지난달 12일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2019 국회 우리 한돈 사랑 캠페인’에 참석한 국의의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열어 한돈 부문의 박태환 농가를 대통령상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산물품질대상은 한해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 한돈, 육우, 계란 생산 농가를 선정하는 행사다. 축평원은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등급판정과 데이터 분석,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우수농가를 확정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박태환 농가는 현재 4300여마리(모돈 315마리, 자돈 1497마리, 비육돈 250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평가기간 5334마리를 출하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52.6%로 전국 평균(31.8%)을 크게 웃돌았다. 자연친화 양돈장을 신축하고 사양 프로그램 준수, 대학 공동연구 등 지속가능 양돈산업 구축을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한우 부문 김용태 농가가 선정됐다. 260여마리(번식우 168마리, 비육우 56마리, 송아지 34마리)를 사육하며 평가기간 37마리를 출하했다.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4.6%로 전국 평균(60.0%)보다 34.6%포인트 높다. 송아지를 100% 자가 생산하며 평균 출하 시기가 26.8개월로 전체 평균(30.5개월)보다 빠르고 등지방두께나 등심면적 등 품질 평가가 우수했다.

농식품부 장관상은 △이재형 농가(한돈) △구희선 농가(한우) △정봉구 농가(육우) △김주홍 농가(계란)가 수상했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 농가의 사양 방식은 국내산 축산물 품질개선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우수 모델로 기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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