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LG엔솔 손 잡은 허머 전기차 탄 바이든 '엄지 척'

바이든 美대통령, GM 전기차 허머 시승
GM·LG엔솔 합작 '얼티엄셀즈' 배터리 탑재
  • 등록 2021-11-18 오후 3:06:20

    수정 2021-11-18 오후 3:06:2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공장을 찾아 전기 픽업트럭 허머(Hummer)를 시승하고 극찬했다. 허머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법인 얼티엄셀즈가 생산하는 배터리(이차전지)를 탑재한다.

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GM 전기차 조립 공장 ‘팩토리 제로’를 방문했다. 팩토리 제로는 GM의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공급한 제너럴모터스(GM)의 허머(Hummer) 전기차를 타본 후 엄지손가락을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바이든 대통령은 1조달러(1182조원가량)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홍보하고자 전국 순회를 하고 있으며, GM 공장의 경우 포드(Ford)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허머를 직접 운전해 공장을 수차례 돌아본 후 “이 자식(this sucker)은 뭔가 다르다”며 찬사를 보냈다.

허머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세운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생산하는 배터리가 공급된다. 이는 니켈 함량이 85% 이상인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로 NCM, 삼원계에 알루미늄을 더하되 코발트를 줄여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제조 비용을 낮췄다.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주에 연간 생산량 35GWh 규모의 배터리 제1 합작공장을 짓고 있으며 테네시주에도 35GWh 규모의 제2 공장을 짓기로 했다. 70GWh는 1번 충전했을 때 5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10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앞서 바이든은 포드 방문 당시엔 위장막이 씌워진 전기 픽업트럭 F-150을 시승하기도 했다. F-150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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