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주말까지 한여름 더위

  • 등록 2019-05-24 오후 5:00:58

    수정 2019-05-24 오후 5:00:5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서울 최고 기온 32도를 기록하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학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주말까지 한여름 더위


어제 경북과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에도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여기에다 올 여름이 평년보다 더 더울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5도, 부산 27도 등 전국이 26도에서 35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았습니다. 서울의 폭염특보는 지난 2015년부터 폭염특보 적용이 5월로 확대된 뒤 2번째로 빠른 기록인데요. 가장 빠른 폭염특보는 2016년 5월 20일에 내려진 바 있습니다. 높은 기온은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27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열린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식 중 배 앞부분에서 홋줄(배가 정박하면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군이 현장을 신속하게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6개월 만에 돌아온 조국…환영식서 홋줄 사고로 군인 5명 사상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 도중 사고가 발생해 해군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행사장 주변에 있던 구급차로 군 병원과 민간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병장 1명은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청해부대 소속으로 소말리아 아덴만 작전 수행을 무사히 마치고 복귀 길에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홋줄이 갑자기 터지면서 ‘펑’ 소리와 함께 병사들을 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경위는 군 수사기관에서 확인하고 있다” 말했습니다.

한지선(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 ‘택시기사 폭행’ 한지선, 결국 ‘초사랑’ 하차…“대본 전면수정”


환갑의 택시기사를 폭행해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한지선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하게 됐습니다. 앞서 한지선은 지난해 9월 강남 인근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 A씨의 뺨을 때리고 다툼 후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경찰관까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한지선은 법원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지선은 현재 이 드라마에서 스토리상 사건의 핵심적인 키를 쥔 조연으로 분량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뒤늦게 이같은 논란이 전해지면서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 대본을 전면 수정하고 한지선의 출연 분량을 편집·삭제하기로 했습니다.

■ 김석훈, 6월 1일 결혼…“예비신부 일반회사 재직 비연예인”

배우 김석훈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이날 김석훈이 오는 6월 1일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예비신부는 일반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쌓아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습니다. 예식은 가족과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1공장 옆 수소탱크 폭발사고 발생 다음날인 24일 오후 경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8명 사상’ 강릉 수소탱크 폭발, 합동조사 시작


8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국과수, 가스안전공사 등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강릉 과학산업단지 가스탱크 폭발 사고 현장에서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수소탱크 부실시공이나 관리, 조작 미숙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고 업체 관계자와 상태가 양호한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관한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가 2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삼바 증거인멸 지시 혐의’ 김태한 대표 오늘 구속 기로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오늘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 아래 김 대표와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김홍경 부사장, 삼성전자 박문호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앞두고 회계 자료와 내부 보고서 등을 은폐, 조작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대표 등의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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