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본부장은 “최근 깜깜이 감염이 많이 늘었다 이야기하는데 보건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깜깜이 감염”이라면서 “하지만 이런 깜깜이 감염이 위험한 것은 이런 감염으로 인해 취약계층인 고령자, 기저질환자, 의료기관 그리고 요양병원, 요양원 같은 곳으로 전파돼 고위험 어르신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9명 중 해외유입 환자를 제외하면 33명이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그는 이어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고 밀폐된 환경에서 또 다른 대규모 유행이 일어났는데 혹시나 뒤늦게 발견해서 통제를 하지 못할까봐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런 경우 굉장히 단기간에 폭발적인 환자발생으로 이어져서 의료대응체계와 의료자원이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예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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