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락식혜, 당·칼로리 '제로' 무장하니…50일만 300만개 '불티'

당초 목표보다 4배 많은 판매량…"생산량 확대해 대응"
제로 열풍에 할매니얼 트렌드 힘보태니 소비층도 확대
  • 등록 2024-05-22 오후 4:53:29

    수정 2024-05-22 오후 4:53:2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팔도는 ‘비락식혜 제로’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팔도 ‘비락식혜 제로’.(사진=팔도)


이번 제품은 팔도가 지난 3월 선보인 ‘제로슈거·칼로리’ 식혜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내면서 당초 예측한 초기 판매량보다 4배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팔도는 생산량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팔도는 인기 요인으로 소비자층 확대를 꼽았다. 식음료 전반에 걸친 제로슈거·칼로리 열풍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결합해 기존 고객 외에 젊은 층의 소비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팔도는 공들인 제품 개발 노력이 성과를 냈다고 봤다.

식혜는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을 틔운 엿기름과 멥쌀을 주원료로 만든다. 엿기름과 멥쌀 자체에 당이 함유돼 식혜를 당류, 칼로리 제로로 만들려는 시도 자체가 신선하다. 팔도 연구진은 제로슈거·칼로리 버전의 식혜를 만들기 위해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특유의 달콤함을 살렸으며 자체 공정을 통해 밥알은 섬유질만 남겨 식혜 특유의 식감을 유지했다. 그 결과 비락식혜 제로는 동영상 플랫폼, SNS에서 기존 제품과 차이 없는 맛으로 호평을 받았다.

팔도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대회를 통해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지속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평기 팔도 음료마케팅 팀장은 “비락식혜 제로 출시 이후 2030세대부터 시니어 층까지 활발한 고객 유입이 일어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제품군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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