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은 이날 광양 3고로 화입을 기념해 연 오찬에서 “고로는 산업의 쌀인 철을 생산하는 설비로 화합·융합·도전의 상징이며 그동안 고로 화입은 제조업 활동의 시발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맥을 같이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1년 8개월 동안 단 한 건의 중대재해와 코로나19 감염 사례 없이 성공적으로 개수공사를 마친 데 대해 포스코와 협력사, 공급사의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광양 3고로에 대해 △스마트 고로 △초대형 고로 △세계 10위에 걸맞은 환경설비 구축 등 세 가지 혁신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수로 광양 3고로는 종전보다 생산량이 25% 이상 늘어난 연간 쇳물 460만t을 생산한다. 이는 세계 10위 안에 드는 규모로 이로써 포스코는 세계 10위 안에 드는 초대형 고로 6개를 보유하게 된다.
최 회장은 “새 단장을 마친 3고로가 소중한 불씨로 강건하게 가동될 것을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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