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IPO 본격 시동

대신·신한 공동대표주관사 선정
  • 등록 2024-02-21 오후 4:16:50

    수정 2024-02-21 오후 4:16:50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IFC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진행된 ‘공동대표 주관사 체결식’에서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이사,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 위치한 사옥에서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O(기업공개) 공동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앞서 2022년 대신증권을 대표주관회사로 선정하여 상장 준비에 착수한 바 있으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금번 신한투자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하여 본격적인 상장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슈퍼 IP(지식재산권)와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미디어, IP, 커머스, 테크 등 크게 4가지의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인게이지먼트(시청 현황) 보고서에서 1만8000여 편 프로그램 중 전 세계 15위, 예능 중에서는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피지컬: 100’을 손자회사인 루이웍스미디어를 통해 제작했다.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기대하는 한국 콘텐츠 중 하나로 꼽은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직접 제작했으며, 3월 19일 공개예정이다. 이외에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자회사들을 통해 TV조선 ‘미스트롯3’, KBS ‘1박 2일’, ‘살림하는 남자들’, JTBC ‘뭉쳐야 찬다’, MBC ‘대학체전’ 등 20여 개의 다양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을 전속 연예인으로 영입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최용호 대표와 지드래곤이 함께 참석했으며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이자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최초의 AI 메타버스 콘서트 공연을 추진 중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CHO(왼쪽)와 지드래곤
최용호 대표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중 1989년생, 당시 만 34세로 최연소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월 미국의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의 한국판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의 2월호 표지에도 등장했다. 소속 가수 지드래곤이 직접 표지 디자인을 하고 ‘테크 마에스트로’라는 타이틀로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자회사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신한투자증권,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대신증권, 티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SK텔레콤, 두나무, 네이버제트, 등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누적 약 7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약 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이 자리에서 최용호 대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에게 기업공개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슈퍼 IP들로 2024년에는 커머스와 테크 분야에서도 BM(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올해 최소 2000억 매출과 영업이익 경영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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