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공무원연금 해외채권 ETF 투자 마무리…거래증권사 선정 나서

지난달 3000억 규모 해외채권 ETF 투자 집행
이번 주 내로 해외채권 ETF 거래증권사 6곳 선정
  • 등록 2019-06-24 오후 3:28:33

    수정 2019-06-24 오후 3:28:33

공무원연금공단 제주 본사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공무원연금이 해외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집행을 마무리하고 거래증권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공무원연금이 해외 채권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요 공적 연금으로서는 처음으로 해외채권 ETF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이번 주 내로 해외채권 ETF 거래증권사 6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증권사 제안서는 오는 25일까지 받고 거래수수료율 등을 포함한 평가를 거쳐 거래증권사를 최종 선정한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올해 해외채권 ETF 투자 부문을 새롭게 신설하면서 위탁운용사들이 거래할 증권사를 선정하려 한다”며 “위탁사 투자금은 지난달 중순에 모두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무원연금은 지난 3월 KB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해외채권 ETF 위탁사 총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벤치마크는 글로벌 채권지수인 ‘블룸버그 바클레이스 글로벌지수’를 따르며 미국 혹은 유럽시장에 상장된 채권 ETF 및 파생상품을 펀드에 편입할 예정이다. 투자액은 운용사별로 1000억원씩 한도를 설정해 총 3000억원 규모로 전해진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해외채권 간접운용은 재간접(펀드 오브 펀드) 형태로만 운용했기 때문에 따로 거래증권사를 선정해 놓지 않았다”며 “또 기존에 선정된 해외투자 ETF 거래증권사들은 대부분 해외주식 ETF 위탁사들과 거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공무원연금 해외투자 ETF 거래증권사는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다. 이들은 해외주식 공모펀드 및 ETF자문일임형(EMP) 위탁사들과 거래하고 있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이르면 27일께 해외채권 ETF 거래증권사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은 글로벌 경기 둔화를 예상해 해외채권은 올해 말 7.8% 수준에서 내년 말에는 8.9%까지, 2024년 말에는 13.5%까지 늘린다. 해외주식도 이 기간 11.5%에서 12.1%, 14.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반면 국내채권(2019년 말 37.8%→2024년 말 28.0%)과 국내주식(2019년 말 22.7%→2024년 말 12.0%)은 향후 5년간 10%포인트 가까이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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