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국립치안과학원 도약 위한 토론회 개최

29일 충남에서 하반기 학술토론회
연구소 연구개발 성과와 발전방안 논의
"과학치안연구 중추 기관 발전할 것"
  • 등록 2023-11-29 오후 4:30:00

    수정 2023-11-29 오후 4:30:0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29일 충남 아산시 온양제일호텔(지하 1층 크리스탈룸)에서 2023 하반기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


이번 토론회에선 한국행정연구원이 수행한 정책연구용역과제인 ‘치안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전문연구기관 설립 로드맵’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치안정책연구소의 그간 연구개발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최종상 치안정책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치안정책연구소는 치안현장과의 네트워크 강화, 치안환경 개선, 더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치안과학원 설립을 준비해오고 있다”며 “국정과제에도 치안정책연구소의 역할 재편을 통한 ‘미래치안 역량 강화’가 반영된 만큼, 치안정책 연구와 과학기술 연구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기반으로서의 국립치안과학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1부에선 치안정책연구소 김남선 치안자율주행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장광호 스마트치안지능센터장이 발제하고 동국대 김연수 교수, 호서대 김문귀 교수, 치안정책연구소 소속 권도이 국제경찰지식센터장과 스마트치안지능센터 임경원 경감이 함께 토론했다.

발제자인 장광호 스마트치안지능센터장은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수행한 과제를 기반으로 ‘국립치안과학원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장 센터장은 “현장 중심 정책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과학기술 기반 치안을 선도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치안정책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하며, 중장기 발전 로드맵에 따라 국립치안과학원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기반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2부에선 치안정책연구소 김영수 치안정책연구부장이 좌장을 맡아 스마트치안지능센터 김희두 경위와 치안자율주행연구센터 조민제 경사가 발제했다. 백석대 임형진 교수, 한신대 이용걸 교수, 치안정책연구소 권오국 연구관, 김형식 연구관이 함께 토론했다.

김희두 경위는 2018년 스마트치안지능센터 설립 이후 성과와 한계에 대해 내외부적 요인을 나눠 평가했다. 김 경위는 향후 스마트치안지능센터 발전과제로 인공지능(AI)의 대중화 및 기술혁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치안 분야에 집중해 자체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수요 발굴·개발 전 단계에서 대외 연구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민제 경사는 치안자율주행연구센터의 연구성과로 자율주행 교통사고 기록장치 포렌식 기술 개발, 자율주행 관련 법규 및 규제대응 서비스 시나리오 실효성 검증기술 개발 등을 설명했다. 조 경사는 “향후 자율주행 교통사고 분석센터로서 미래 이동수단의 교통사고와 완전자율주행 관련 사고 조사를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학치안’이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치안 분야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해 온 치안정책연구소가 과학치안연구의 중추적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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