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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종전 목표치대비 16% 하향 조정한 3600으로 수정했다. 현재 지수에서 4% 이상 추가 하락해 지난 6월17일 기록한 전저점(3636)을 테스트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클 것이란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해 남은 2번(11월, 12월)의 FOMC회의에서 각각 0.75%포인트, 0.5%포인트 올리고 내년 2월에도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내년 S&P500 주당순이익(EPS)에 대한 추정치 역시 올해보다 3% 성장한 234달러로 낮췄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3% 낮은 수준이다.
코스틴은 “더 높은 금리를 고려해 이익 추정치를 낮췄다”며 “수개월내 시장 전망치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가 투자자들 우려대로 경착륙할 경우 S&P500은 3150까지도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단기간 내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완화된다면 연말 43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틴은 투자전략으로 주식 보유 기간을 짧게 가져가면서 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