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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관문인 기업결합심사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부로 터키 경쟁당국(TCA)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 △호주 등을 대상으로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신고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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