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역대 최대’ 1분기 37.9억원…전년비 132.3%↑

  • 등록 2021-05-11 오후 3:43:01

    수정 2021-05-11 오후 3:43:01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SK그룹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216050)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04억6200만원, 영업이익 37억9800만원, 당기순이익 31억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9%, 132.3%, 134.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올해 1분기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광고시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게임 업종 광고주의 집행이 늘었다. 쇼핑과 수송 업종 광고주 역시 활발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영향으로 실적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전년동기 대비 취급고는 66.0%, 매출 49.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114.9% 증가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대표적인 국내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에 대한 신규 광고주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집행 물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크로스는 SK텔레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티딜(T deal)’ 사업의 1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티딜은 SK텔레콤의 AI 기술과 문자메시지, 커머스가 결합한 사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티딜 상품 판매액은 올해 1분기에만 약 17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 연간 판매액에 근접한 수치다. 인크로스는 티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소싱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티딜의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광고시장 비수기인 1분기에 전 사업부문에서 높은 실적 성장을 이룬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2분기에도 주요 광고주의 활발한 디지털 광고 집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티딜의 판매액 역시 매 분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기존 사업과 더불어 티딜이 인크로스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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