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맥도날드는 청담DT점을 시작으로 이번 달 안에 강남구 6개 매장에서 프리미엄 수제 버거인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날 강남구 청담DT점에 시그니처 버거를 도입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가수 로이킴이 직접 참여해 디지털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시그니처 버거를 주문했다. 이날 양재SK DT점과 삼성역점에서도 시그니처 버거 운영을 시작했다.
| 11일 맥도날드 청담DT점에서 열린 ‘시그니처 버거’ 이벤트에 참여한 가수 로이킴 (사진=맥도날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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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지난 8월 서울 신촌점에서 처음 선보인 시그니처 버거는 총 20가지가 넘는 프리미엄 식재료 중 고객이 원하는 식재료를 직접 골라 디지털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전담 직원이 직접 조리해 테이블까지 서빙해 주는 서비스다.
시그니처 버거는 출시 당일에만 1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이후 SNS에서 입소문을 탈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번 달 내로 강남2호점, 강남구청점, 신사역점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이고 강남구 6개 매장에 시그니처 버거를 운영할 계획이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을 통해 신선한 프리미엄 식재료로 만든 탁월한 맛의 버거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지역 매장들에 추가로 시그니처 버거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8월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인 이후 디지털 키오스크 주문 플랫폼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맥도날드는 올 연말까지 강남 이외 서울 지역과 수도권 지역 10개 매장에 시그니처 버거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