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화성 송산그린시티 유니버셜스튜디오 개발사업 무산"

USK컨소시엄과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협상 종료
  • 등록 2017-01-16 오후 2:32:18

    수정 2017-01-16 오후 2:32:18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미국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은 국제테마파크를 개발하는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수공)는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사업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인 USK(유니버셜 스튜디오 코리아)컨소시엄과 사업협약 협상을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수공은 “당초 약정된 협약체결 기한인 작년 말까지 사업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기한만료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해 협상을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공은 지난 2015년 12월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USK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협상을 추진해 왔다.

USK컨소시엄은 대표주간사가 USKPH(USK Property Holdings)로 중국 국영 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 중국 국영 건설사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 대우건설 등이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했다. USK컨소시엄은 송산그린시티에 일본, 홍콩,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미국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과 같은 다양한 놀이시설을 개발한다는 계획이었다

수공은 국제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입법)’ 개정과 주거지역 허용 등의 조치를 완료하고 추가적인 인센티브 지원협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수공은 “송산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USK컨소시엄과 협상이 종료되더라도 계속 진행하고, 자체적인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부와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광역교통계획 등 인프라 지원사항은 이번 협상 종료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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