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아마존 반독점 예비조사 착수

  • 등록 2018-09-20 오전 11:52:40

    수정 2018-09-20 오전 11:52:40

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대해 반독점 관련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예비 조사가 꼭 본 조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존이 서비스를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나면 대규모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C는 아마존이 상인들의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마르그레타 베스타게르 EC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아마존이 경쟁자로서 온라인 소매판매를 하면서도 온라인 상점들을 중개하는 제3자를 하는 ‘이중적인 역할’에 대해 중점을 두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웹사이트는 자체 상품을 팔기도 하고 다른 회사의 물품 판매를 중개하기도 한다.

이번주 조사관들은 예비 정보 수집 과정의 일환으로 아마존과 거래하는 소매업체들에게 설문조사를 시작한 상태다. FT는 예비조사가 반드시 공식조사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구글의 반독점 문제는 2010년 비공식조사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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