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ESG경영·한국판 뉴딜기업 금융지원

  • 등록 2021-07-28 오후 3:43:55

    수정 2021-07-28 오후 3:43:55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 ESG경영기업과 K-뉴딜기업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28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김동록 국민은행 남부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대표, 이동훈 하나은행 경기남부영업본부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에 참석하는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으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실시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이윤창출을 넘어 친환경, 사회적가치,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ESG경영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뉴딜기업 및 혁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35억원, 하나은행은 20억원을 경기신보에 신규로 특별출연했다. 도내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에 지원하도록 했다.

특히 ESG경영은 최근 큰 화제가 되는 키워드이자 시대적인 흐름으로 무조건적인 생산과 발전에 목매지 않고 기업활동에 있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mance)를 고려하는 경영철학이다.

경기신보는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를 위한 ESG경영에 앞장서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했다.

또한 정부는 최근 ‘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표적인 국가발전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기신보도 도내 디지털 뉴딜기업 및 혁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K-뉴딜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8억원,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대출은행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만 취급 가능하다.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비율이 기존 85%에서 100%로 우대적용(5000만원 초과는 90%)되며, 보증료율도 최종산출 보증료에서 0.2%p 우대적용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최근 ESG경영기업과 K-뉴딜기업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어,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적 지원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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