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송 방해 대응”…경찰, 기동단속 115개팀 투입

화물연대 파업에 대응 차원
주요 사업장·항만·물류거점 등에 분산 배치
경찰 “112 신고 통해 에스코트 받을 수 있어”
  • 등록 2022-12-07 오후 6:36:31

    수정 2022-12-07 오후 6:36:31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한 화물차량 운송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기동단속팀을 편성했다.

화물차 운송보호 기동단속팀.(사진=경찰청)
경찰청은 전국 시도경찰청에 기동대원 6∼7명을 한 팀으로 하는 115개의 기동단속팀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요 사업장·항만·물류거점 등에 분산 배치해 기습적인 불법행위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찰은 기동단속팀을 통해 운송 업무에 복귀한 운전자에 대한 폭행·협박 및 차량 손괴 등 보복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운송거부 상황이 종료되더라도 보복범죄 행위자를 추적해 전원 사법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화물차량 운전자분들께서 보복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24시간 112 신고를 통해 교통 에스코트 등 경찰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니, 안심하고 운송 업무에 복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전국 42개 경찰서에 경력 75개 중대와 2개 제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580명과 순찰차·견인차 등 395대를 동원했다. 경찰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불법행위 35건에 연루된 54명을 수사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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