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월 유럽서 8.8만대 판매..전년比 1.2% 늘어

현대차 투싼, HEV 인기에 1월 판매 최다
유럽 車 시장 두 자릿수 성장…점유율 소폭↓
  • 등록 2024-02-20 오후 4:39:37

    수정 2024-02-20 오후 4:39:37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1월 유럽 시장에서 8만8625대의 완성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더 뉴 투싼.(사진=현대차)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기아 판매량은 총 8만8625대로 1.2% 늘었다.

현대차(005380)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1% 늘어난 4만1788대를 판매했고 기아(000270)는 2.9% 감소한 4만4737대를 팔았다.

올해 1월 유럽 완성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차종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투싼이다. 총 판매 대수는 8869대로 집계됐다. 이어 코나 4857대, i20 4484대 순이다.

친환경 차 판매 대수 역시 투싼이 4920대로 가장 많았다. 하이브리드가 3725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1195대 각각 팔렸다.

이어 코나가 하이브리드 1788대, 전기차 1588대를 각각 판매돼 총 3376대로 2위에 올랐다. 또한 아이오닉 5 역시 942대 판매됐다. 이중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5 N은 다섯 대의 판매량을 올렸다.

기아는 아직 1월 차종 판매 현황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올해 1월 유럽에서 판매된 완성차는 101만538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1.5%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기아의 1월 유럽 시장 점유율은 8.5%로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줄었다. 두 자릿수에 달하는 시장 성장 폭 대비 판매 대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은 영향이다.

기업별로는 현대차가 0.2%포인트 감소한 4.1%, 기아가 0.7%포인트 줄어든 4.4%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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