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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반입한 장비는 최신 ‘코터’와 ‘롤투롤(Roll to Roll)’ 압연 설비를 비롯해 2차전지 소재 제조설비다. 이엔플러스는 해당 설비들을 이용해 ‘고수명·고출력 2차전지 전극’ 생산뿐 아니라 △셀 설계 △소재개발 △배터리 성능 테스트 및 분석이 가능한 자체 연구개발(R&D) 기반 시설을 갖춰 ‘고객 맞춤 제작 서비스(Customize)’가 가능한 2차전지 소재 양산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관련 특허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전남대산학협력단으로부터 고품질 탄소나노튜브(CNT)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핵심 특허기술을 확보해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분산성과 전도성이 우수한 도전재 등 차세대 2차전지 소재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2차전지 소재 양산 공장이 준공되면 이엔플러스는 하이니켈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며 “이번 양산 시설에 별도의 R&D 시설도 구축했기 때문에 자체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