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등록 2011-02-11 오후 6:04:19

    수정 2011-02-11 오후 6:04:1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1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디지텍시스템, 실적 개선 기대 ↑ 디지텍시스템(091690)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디지텍시스템은 전일 대비 4.37%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영증권 장우용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은 올 1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6.8% 증가한 582억원, 영업이익은 44.1%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또 "빠르면 3월 중 강화글라스와 ITO필름 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와이지-원, 52주 신고가 경신 와이지-원(01921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와이지-원은 전날보다 6.99% 오른 49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4995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와이지-원의 실적이 올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와이지-원에 대해 현재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치에 달하고 있다며 사상 최대 실적 경신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4억원, 169억원으로 추정됐다.

◆삼강엠앤티, 흑자전환 성공 ↑ 삼강엠앤티(100090)가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삼강엠앤티는 전날보다 4.94% 오른 82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7%와 190% 증가한 1525억원, 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메가블록의 생산량 증가와 후육강관의 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온세텔레콤, 사흘 만에 30%↓ 온세텔레콤(036630)이 사흘 연속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감자와 대규모 증자 계획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온세텔레콤은 전일 대비 11.6% 내린 28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부터 사흘동안 주가는 30% 가량 급락했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식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신규사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G, 7일만에 반등..사상최대 실적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2.71% 오른 4만5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 31일부터 6거래일 동안 8.4% 가량 하락했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4%, 42% 증가한 4267억원과 10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스페코, 北 추가도발 우려 속 강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스페코(01381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스페코는 전일 대비 8.67% 오른 32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북한 전문가들은 후계체제 확립을 위해 북한이 2월말~3월초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을 전후해 도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후계자 김정은의 리더십과 군부 신뢰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컴즈, 실망스런 실적 ↓ SK컴즈(066270)가 급락했다.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SK컴즈는 전날보다 7.82% 하락한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SK컴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SK컴즈는 지난해 4·4분기 '어닝 쇼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K컴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8%, 137.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실리콘웍스, 태블릿 PC 성장 기대 ↑ 실리콘웍스(108320)가 태블릿PC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실리콘웍스는 전날보다 6.09% 오른 3만3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4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이다.

이날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실리콘웍스는 현재 공급하고 있는 아이패드 외에도 5개 이상의 신규 모델에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전체 매출액의 40%가 태블릿PC 사업에서 발생해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 ☞[특징주]디지텍시스템,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 ☞디지텍시스템 `실적모멘텀 강하게 온다`..매수-신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