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등록 2018-11-23 오후 4:11:49

    수정 2018-11-23 오후 4:11:49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23일 서울 중구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에서 개최한 ‘제 4회 치안과학기술 연구포럼’ 기념식에서 ‘제 4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반부 최우상 수상 작인 ‘스마트 국민 제보 앱을 통한 블랙박스 영상 요청 시스템’.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일반부와 경찰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전에 역대 최다인 총353건(일반 209, 경찰 144)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과학치안에 대한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3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반부에서는 기존 ‘스마트 국민 제보 앱’에 위치이동 기록저장기능을 추가하는 ‘스마트 국민 제보 앱을 통한 블랙박스 영상 요청 시스템’을 제안한 김성훈 씨(과기정통부장관상)와 사이버 범죄에서 악용되고 있는 얼굴합성문제를 해결하는 딥러닝 기술 기반의 ‘얼굴합성방지필터’를 제안한 박지열팀(경찰청장상)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찰부에서는 영상, 사진 신고접수 앱을 개발해 112신고 상담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신속·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112 촬영신고 프로토콜과 최단 거리 순찰차 매칭 서비스’를 제안한 김근휘 상경팀(과기정통부장관상)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112 다중통화 시스템’을 제안한 권상주 경위(경찰청장상)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 △기존 숫자로 된 좌표계를 한글의 다섯 음절로 표시해 긴급신고 시 자신의 위치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무궁화 주소-강력범죄 신속대응용 정밀단축주소체계(일반부)’, 특허정보검색서비스 및 판매사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는 신발문양 데이터베이스(DB)를 범죄수사용 족적DB에 연동하는 ‘족적DB 자동화 시스템 구축(경찰부)’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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