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부츠현대무용단 '2019 모다페'서 신작 발표한다

내달 16일 개막하는 국제현대무용제
라비 베에르 안무 '피난처' 선보여
12일부터 티켓 예매 오픈
  • 등록 2019-04-15 오후 1:55:33

    수정 2019-04-15 오후 1:55:33

키부츠현대무용단의 공연 장면(사진=한국현대무용협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키부츠현대무용단이 오는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현대무용제(이하 2019 모다페)에서 세계 초연작을 발표한다.

키부츠현대무용단은 이번 2019 모다페에서 라비 베에르 예술감독이 안무한 ‘피난처’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라미 베에르 예술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어려서 겪어야했던 소속과 정체성, 이질성에서 오는 감정과 난민의식을 기괴한 표정과 괴성, 확성기로 들리는 고압적인 소리를 활용해 춤으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에는 2014년 한국인 최초로 키부츠현대무용단에 입단한 김수정을 비롯해 석진환, 정정운 등 한국인 무용수도 함께 한다. 이들은 축제 기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 및 워크숍 행사로 관객, 무용 전공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안무가들의 작품도 축제에 함께한다. 안무가 안애순은 아시아댄스커뮤니티와 함께 ‘히어데어’를 발표한다. 영국 프랭키 존슨의 픽업그룹, 한국 언플러그드 바디즈의 김경신, 툇마루무용단의 김형남이 협업하는 ‘호모루덴스’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주최하는 모다페는 현대무용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발전을 위해 걸어야 할 공존과 공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아르코예술극장·이음아트홀·마로니에공원·이음아트센터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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