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연락두절 신천지 30명…총 확진자 349명으로(종합)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70% 완료…유증상자 84명 확인
확진자 입원 대기자 오늘중으로 전부 입원 예정
  • 등록 2020-02-27 오후 12:03:20

    수정 2020-02-27 오후 12:03:2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상북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6명 늘어 총 349명이 발생했다. 경북지역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 점검은 70%가 완료됐고 30명은 연락두절 상태다. 또 유증상자는 84명에 달했다.

27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283명 대비 66명이 증가해 총 3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관련 33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1명 △기타 32명 등이다. 또 경북 첫 번째 확진자였던 37번 확진자(48)가 완치돼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갔다.

25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무거동 신천지교회 출입문에 시 관계자가 폐쇄명령서를 붙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천지교회 신도 전수 전수조사는 전날인 26일부터 시작돼 4055명 중 2845명(70.1%)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이들 중 유증상자는 84명으로 나타났고 확진자는 2명, 30명은 검체 실시하였으며, 연락 두절이 30명이다. 특히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77명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통보하여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 격리 조치를 완료했고, 의성에서는 검체 거부가 1명, 칠곡에서는 진술 거부가 1명 있었다. 도는 이날 중으로 전수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병상 확보와 관련해서는 현재 도내 3개 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에 580개 가용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26일까지 대기자는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에 입원했고 26일 오후 이후 확진자는 이날 중 입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3개 의료원과 지역 민간병원 간의 핫라인 개설도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확진자의 급증에 따라 도내 3개 의료원은 보다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이날부터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핫라인을 운영한다.

자료=경북도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