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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우리 가족 내 손으로 지켜요’ 캠페인 전개

지역 내 아파트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생명존중의 가치 전해
  • 등록 2019-10-17 오후 2:36:49

    수정 2019-10-17 오후 2:36:4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급성심정지로부터 사회 구성원을 지키기 위한 ‘우리 가족 내가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정지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목적으로 지역 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심정지의 과반수가가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의 자료를 보면 급성심정지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이었으며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서구 지역 아파트 8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범적으로 보급하고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남상범 신부, 응급의료센터장 윤성현 교수를 비롯해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가 함께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성모병원은 각 아파트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심폐소생술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청라반도유보라2차아파트 채희석 입주자대표는 “먼저 지역사회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애써준 국제성모병원에 감사하다. 지역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법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남상범 신부는 “가정에서 발생한 심정지는 우리 가족만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며 “더 나아가 이번 캠페인이 가톨릭 정신인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윤성현 교수가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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