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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가짜사나이 교관` 정은주, 퇴폐업소 출입의혹…소방본부 감찰 착수

유튜브 `가짜사나이` 교관 정은주 소방교, 불법퇴폐업소 출입 의혹
전남소방본부·담양소방서 감찰…“사실관계 파악 조치”
성매매 등 중점관리대상 비위 해당…확인땐 최대 면직
  • 등록 2020-10-14 오후 3:02:22

    수정 2020-10-14 오후 3:55:35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최근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가짜 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하는 정은주 소방교가 불법 퇴폐업소를 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방당국이 감찰에 착수했다.

유튜버 로건(왼쪽)과 정은주 (사진=유튜브 채널 ‘로건씨’ 방송 캡처)


14일 소방청 관계자는 “전남소방본부와 담양소방서가 정은주 소방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감찰은 정 소방교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문제 소지가 확인되면 요건과 절차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소방교는 현재 담양소방서 소속 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의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성매매와 성희롱 등은 중점관리대상 비위에 해당한다. 특히 성 관련 비위를 은폐한 행위도 징계 대상이다. 만일 사실 관계 파악 이후 문제 소지가 파악되면 징계위원회를 통해 최대 면직까지 당할 수 있다.

앞서 유튜버 정배우는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 2기에 교관으로 출연 중인 유튜버 로건과 정은주의 불법 퇴폐업소 출입 의혹 관련해 폭로했다. 그는 13일 오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정은주의 전 여자친구가 폭로를 하신다고 제보를 주셨는데 충격적이었다”며 “정은주씨는 UDT 대원들과 함께 불법 퇴폐업소를 다니며 `초대남`이라는 이상한 행동까지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자신을 연예인이나 유튜버가 아닌 일반인이라고 밝힌 제보자 임모씨는 정배우와의 통화에서 제보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 당시(3년 전)에 너무 화가 났다”며 “이 캡처본을 처음에는 소방청 사이트에 올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가족들이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해서 갖고 있으려고 했는데 요즘 (정은주가) 방송에 계속 나오더라”라며 “계속 생각나고 다시 화나서 제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제 중일 때 보게 된 정은주의 휴대전화 화면을 공개했다. 해당 화면에 대해선 정은주와 로건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퇴폐가 답인가?”, “원나잇 몇 번 해보니까 퇴폐 돈 아까워서 못 가겠다”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정배우는 임 씨의 폭로를 듣던 중 “정은주 씨가 소방관을 그만뒀으면 좋겠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정배우는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건과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를 많이 다녔다더라”며 “옛날에 뉴스에 많이 나왔던 소라넷 초대남 짓거리도 했다고 1년 반 동안 사귄 전 여자친구가 제보했다”고 예고했다. 소라넷은 국내 최대규모 음란사이트로, 점차 아동 음란물 제작 및 유통, 여성 몰카 유포 등의 문제가 불거져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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