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3일부터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 주 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3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일주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지난 9일 폐막했다.
| 뷰티트래블위크에서 진행된 무용가 차진엽의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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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개최한 ‘2023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지난해 종로구에서 열린 1회 행사에 이어 용산구의 다양한 지역명소에서 개최된 2회 행사로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2023 서울뷰티트래블위크 현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은 청명한 가을 날씨와 어우러지는 △ 쉼(Revive) △ 맛(Refresh) △ 멋(Rejuvenate) 3가지 테마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만끽했다. 특히, 용산의 이국적인 모습과 그 안에 어우러진 서울의 일상을 실제 집처럼 꾸며 놓은 서울뷰티하우스 내부에서는 이벤트 참여업소에 대한 정보와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쉼’의 주제로 안다르, 페어플레이 등의 업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맛’을 주제로 한 쌤쌤쌤, 테디베르 등 용산구 내 식음 업장, ‘멋’을 주제로 한 국립 한글 박물관, 국립중앙 박물관 등이 참여했다. 더불어, 취향관과 다채로운 협업프로그램, 폭스더그린과 가드닝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도 ‘2023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열리고 있는 용산공원 내 서울뷰티하우스를 찾아 양태오 총감독과 함께 서울뷰티하우스를 비롯한 행사장 전반을 둘러봤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류문화 콘텐츠가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서울뷰티트래블위크와 같은 축제와 관광상품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