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지국 유지보수 협력사 계열사로 편입…kt MOS 북·남부 출범

  • 등록 2018-10-19 오후 3:51:13

    수정 2018-10-19 오후 3:51:13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T(030200)는 KT 기지국, 중계기 유지보수를 담당해 왔던 수도권(강원 포함), 남부권 2개 협력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이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KT 인프라의 설치, 유지보수 업무를 전문화하는 한편 5G와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확장되는 미래 사업에서 안정적 무선 서비스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진행된 KT MOS 출범식에서 KT와 kt MOS 북부·남부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의 무선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무는 지난 2001년부터 전국 7개 유지보수 협력사에서 담당해 왔으며 이번에 수도권(강원 포함) 3개사(강북, 강남, 강서)와 지방권 4개사(충청, 호남, 대구, 부산)가 통합해 각각 kt MOS(Mobile Operation Service)북부와 남부로 편입됐다.

지난 4일 열린 kt MOS 이사회에서 정관 및 사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으며 18일 주주총회를 통해 kt MOS북부와 남부로 새롭게 출범했다. 기존 7개 법인 직원 1800여 명은 모두 2개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kt MOS는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기존 기지국 외에 IoT 유지보수 업무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또 kt MOS북부·남부는 이번 KT 그룹 편입을 계기로 7개 법인 별로 상이하게 운영돼 오던 인사·복지 제도를 통합, 개선한다. 체계적인 직무전문가 제도와 단계 별 인재관리 프로그램을 도입, 무선 분야 우수 인적 자원을 육성하는 등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인사제도 등에 대한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파악해 각종 규정과 제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kt MOS북부 박동섭 대표이사는 “이번 kt MOS 설립으로 안정적 근로 여건을 조성, KT의 차세대 5G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조기에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IoT, 국가재난안전망 등 KT 그룹 내 주력 사업의 무선 네트워크 운용, 유지보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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