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보다 BTS!" 외국인, 엔터株 연일 순매수

이달 들어 주가 20~30% 급등
1Q 컨센서스 50% 상회 '깜짝실적'
백신 접종률 상승 후 투어 확대 등 기대
  • 등록 2021-05-25 오후 3:33:05

    수정 2021-05-25 오후 3:33:05

미국 3대 음악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쳐.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외국인들이 연일 순매수하고 있는 엔터주의 인기 비결과 투자전략을 살펴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7~24일 기준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1~3위(금액 기준) 종목은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다. 외국인들은 이들 종목을 5~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있는 하이브도 연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를 연일 순매도해온 것과 대조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기됐던 엔터주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됐다. 비대면 상황에서 팬덤은 글로벌화했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아이돌 그룹 데뷔가 이어지고 있다.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온라인 음원 사업 등이 성장했다.

지난 1분기 오프라인 콘서트를 진행하지 못했음에도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SM 모두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50% 웃도는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오후 유튜브에서 공개된 BTS의 신곡 ‘버터’ 뮤직비디오는 21시간만에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직전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기록을 3시간가량 앞당겼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튜브에서 시작된 케이팝(K-POP)의 대중화는 음반 수출 데이터를 통해 케이팝의 글로벌 팬덤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결집시킨 위버스·디어유의 높은 승수효과로 가속화된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이브와 JYP엔터테인먼트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엔터주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5월17~24일 기준, 단위: 억원, 자료: 마켓포인트)
- 엔터주, 외국인 순매수 지속…이달 들어 20~30%↑

순매수 배경은?

- 글로벌·플랫폼화…코로나19 피해주에서 수혜주로

- 온라인으로 집결한 팬덤…BTS ‘버터’ 폭발적 반응

엔터주 투자 전략은?

- 백신 접종률 상승 후 투어 확대 등 기대

- 하나금융투자 “미디어 최선호주는 하이브·JYP Ent.”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