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메디스태프 대표 자택 압수수색…소환조사 하루 만

자택과 사무실 등 압수수색
증거은닉 및 업무방해 등 방조 혐의
  • 등록 2024-03-26 오후 4:20:52

    수정 2024-03-26 오후 4:20:5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집단 사직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이름이 담긴 ‘전공의 블랙리스트’ 유포 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의 집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정부의 의대 정원 배분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25일 서울 시내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6일 “온라인 의사커뮤니티 회사 임직원의 증거은닉 및 업무방해 등 방조 혐의와 관련해 해당 사무실과 관련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메디스태프 대표 A씨의 자택과 역삼동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사무실에 대해선 두 차례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경찰은 전일 A씨를 피의자로 불러 첫 소환조사했다.

전공의 사직이 시작되고 나서 이달 초 메디스태프에 집단사직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조롱하며 이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글이 게시됐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A씨와 게시글을 작성한 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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