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 회장에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 등록 2023-02-14 오후 4:56:33

    수정 2023-02-14 오후 4:56:33

한국출판인회의 신임 회장인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사진=한국출판인회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광호(60) 문학과지성사 대표가 한국출판인회의를 이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14일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으로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단일 후보로 출마한 이 대표는 1998년 창립 이래 올해 첫 회원 직접선거를 통해 투표자 98%의 지지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측은 “올해 처음으로 회원 직접선거를 통해 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며 “단체 운영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출판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출판인들의 연대와 참여가 절실한 시대”라며 “출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출판생태계를 둘러싼 사회문화적 네트워크를 복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출판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통합과 협력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문학평론가인 이 회장은 2017년부터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고려대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를 마쳤으며, 서울예대 문예학부 교수,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 한국잡지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1998년 창립해 현재 490개 회원사로 구성된 국내 대표 출판단체다. 출판진흥정책 개발, 출판수요 창출, 도서정가제 등 올바른 유통구조 개선과 독서진흥 사업 전개 등 출판계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출판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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