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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용협회 측은 “최태지는 역대 최연소 국립발레단 단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발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렸고, 안애순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를 현대무용에 조화롭게 녹여내 독자적인 춤의 영역을 구축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안병주는 우리 춤 문화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고, 김삼진은 무용의 다양한 예술적 시도로 무용창작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특별 공로상’은 △전순희 전국무용제 부운영위원장(서경대 무용예술학부 학과장)이 받는다. ‘공로상’은 △황순임 전통공연예술 문화학교 교수 △유정숙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설자영 선화예고 무용부장 △김지안 상명대 스포츠무용학부 교수가 수상한다. ‘지역공로상’은 △유효숙 대한무용협회 전주시지부장 △장미영 대한무용협회 고양시지부장 △성민주 대한무용협회 청주시지부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올해 새로 제정한 ‘아름다운예술상’으로는 △최영묵 목사(빛소리친구들 대표)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지난 18일 제4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했다. 오는 27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여는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