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농촌재능나눔 활동 대상지는 충북 청양에 위치한 바둑골 마을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농촌재능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두 번째 수혜마을인 충남 청양군 남천리 바둑골 마을은 농사일과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마을 주민 120여 명 중 65세 인구가 60% 이상으로 일손이 부족하다.
캠페인 관계자는 “마을이 공주와 인접해서 발전 가능성이 크지만 관광자원에 대한 적절한 홍보가 부족해 활성화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해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을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과 도시의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오지마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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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은 “농촌재능나눔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농사일을 돕는 것뿐 아니라 도시에 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우리가 가진 재능들을 하나씩 전달해 드리는 것도 농촌재능나눔”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능을 가진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이 하나하나 모이게 된다면 농촌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충남 청양 남천리 바둑골 마을에서 작은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농촌재능나눔 홍보와 참여에 앞장서겠다” 덧붙였다.
관계자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뉴미디어를 활용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농촌재능나눔 활동 관련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한 기부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정보는 스마일재능뱅크, 농촌재능나눔 페이스북,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촌재능나눔 참가 신청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