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기업대출금리 1위는 '우리·국민은행'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금리 4.92~5.32%
우리·하나·신한은 '하락' 국민·농협은 '상승'
은행권 기업대출금리 가장 높은 곳 '토뱅'
  • 등록 2023-02-20 오후 4:27:50

    수정 2023-02-20 오후 4:27:50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중에서 평균 가계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나타났다. 전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이었다. 기업대출금리 기준으론 토스뱅크의 금리수준이 가장 높았고, 5대 시중은행 중에선 KB국민은행이 기업들에게 가장 높은 금리로 대출을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 가계대출금리는 올해 1월 말 기준 4.92~5.32%로 집계됐다. 가계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5.32%)이었고 이어 국민은행(5.28%), 하나은행(5.02%), 신한은행(4.98%), 농협은행(4.92%)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리은행의 가계대출금리 수준은 전월 대비 0.41%포인트(p) 감소했고 하나은행(-0.33%p), 신한은행(-0.32%p)도 1달 전보다 금리수준이 하락했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은 전월과 비교해 각각 0.19%p, 0.15%p 늘었다.

전체 은행별로는 전북은행의 가계대출금리가 10.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광주은행 8.93% △토스뱅크 7.96% △대구은행 6.71% △케이뱅크 6.66% 순이었다. 그외 수협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카카오뱅크 등은 5% 중후반대의 금리를 나타냈다.

한편 시중은행 중 기업대출 부문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나타낸 곳은 국민은행(5.62%)이었다. 이어 우리은행(5.58%), 하나은행(5.47%), 신한은행(5.37%), 농협은행(5.21%)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에선 농협은행만 유일하게 전월 대비 증가 전환했다.

토스뱅크의 기업대출금리는 7.1%로 은행권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같은 인터넷뱅크인 카카오뱅크가 6.74%로 뒤를 이었다. 인터넷뱅크 3사 중 하나인 케이뱅크의 기업대출금리는 3.96%를 기록했다. 그외 광주은행(6.61%), 수협은행(6.39%), 전북·제주은행(6.16%)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