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서양원 전 매일경제신문 대표

  • 등록 2024-05-20 오후 5:53:58

    수정 2024-05-20 오후 7:12:43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매일경제신문 제25대 편집국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서양원(徐洋遠) 매일경제신문 고문이 20일 오후 2시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매일경제신문이 전했다. 향년 59세. 서 고문은 1965년 광주에서 태어나 살레시오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그는 1991년 매일경제신문 기자(수습 23기)로 입사해 국제부장·금융부장·경제부장·산업부장을 거쳐 2016∼2018년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이후 이사·상무이사·전무이사를 거쳐 2021년 12월∼2023년 8월 대표이사 전무를 역임했다. 2021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의 제24대 회장, 2021∼2023년 한국언론진흥재단 비상임이사로도 활동했다.

다양한 취재활동과 외부 활동들을 통해 한국참언론인대상 심층보도부문, 시티은행 언론인상,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세계패권전쟁과 신한반도 책략’(공저) ‘남북경협 이렇게 풀자’(공저) 등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언아(한아세안센터 부장) 씨와 딸 서수영(삼성물산 패션부문) 아들 승현(승현속기사무소 대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고 매일경제 사우회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 연락처는 (02)3010-2000.

서양원 매일경제신문 전 대표.(사진=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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