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삼진제약과 1000억 규모 치매치료제 국내 판권 계약

  • 등록 2023-03-06 오후 4:29:03

    수정 2023-03-06 오후 4:29:03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제조판매권에 대해 삼진제약과 1000억원에 본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리바이오와 삼진제약은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중인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3상 공동 진행과 국내 독점 판매권, 최종 임상 시험과 신약 상용화를 위한 협약식을 지난 2월 초 가진 바 있다.

양사가 체결한 AR1001 국내 독점판매권 본 계약 규모는 국내시장 타겟 총 1000억원이다. 계약과 동시에 아리바이오가 받는 선지급금은 100억원이며, 이후 양사가 합의한 절차와 일정에 따라 기술 이전료 등을 받게 된다.

삼진제약(005500)은 대표 품목인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을 위시해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리복사반 정’, 고지혈증치료제 등 순환기와 당뇨 등 대사성 및 노인성 질환 등의 주요 전문의약품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효과 빠른 대표 해열진통제 ‘게보린’, 천왕보심단제제 ‘안정액’ 등의 일반의약품과 컨슈머헬스 부문을 함께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최신식 연구시설이 갖춘 마곡 연구센터를 비롯, 경기도 화성과 충북 오송에는 각각 첨단 의약품 제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제조 생산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 개발, 마케팅 및 영업능력을 토대로 현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아리바이오는 차세대 치매치료제로 기대가 높은 AR1001의 국내 임상 진행은 물론 국내 제조와 판매에 대한 안정적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현재 10여개 글로벌 제약사와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술이전 및 판매권 협상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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