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7일 “108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추가 조성해 사회적기업에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태펀드’란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보다는 개별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해 직접투자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편드를 말한다.
이번에 추가 조성하는 모태펀드는 제5호 펀드로서 지금까지 조성된 182억원을 포함해 모태펀드 전체규모는 290억원으로 늘어났다. 제5호펀드는 고용부가 75억원을 출자하고, 우리은행이 15억원, 포스코기술투자가 17억원, 포스코휴먼스가 1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특히 이번에 추가 조성한 제5호 펀드는 투자대상을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확대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에도 자금을 줄 계획이다. 조성된 자금의 60% 이상을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고 40% 미만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등에 힘쓰는 중소기업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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