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과 프랑스 UTAC그룹(UTAC)이 손잡고 미래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 (사진=한자연)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제롬 파샬(Jerome Paschal) UTAC그룹 CTO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주 몽테리에 위치한 UTAC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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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은 4일(현지시간)UTAC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UTAC그룹은 1945년에 설립된 프랑스 최대 자동차연구소로, 2019년 설립한 커넥티드 자율주행연구전담 ‘테크모(Teqmo)’, 2020년 인수한 영국 ‘밀부룩(Millbrook)’ 자동차연구소 등 전세계 6개의 연구시설에서 550여명의 전문가가 미래차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자연과 UTAC그룹이 체결한 MOU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동 연구개발 △미래차 기술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커넥티드 자율주행차(CAV) 기술 및 자동차 사이버 보안에 대한 새로운 테스트 및 검증 방법 개발 △인적자원 교류 확대 등의 기술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두 기관 간 적극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와 해외를 연계·지원하는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가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