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경제대화..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논의

양국간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도
  • 등록 2019-05-17 오후 2:36:20

    수정 2019-05-17 오후 2:36:20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경제재정부 간 ‘제3차 한·프랑스 경제대화’가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프랑스 경제대화는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양국이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경제현안을 논의하면서 전략적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하나로 열렸다.

양국 정부는 혁신 산업정책, 투자 유치, 수소경제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고,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과 보호무역주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로 기술협력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효율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유럽연합(EU)이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부과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사후 검토 과정에서 한국의 관심품목 쿼터 물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프랑스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EU는 지난 2월 시행 첫해 기준 2015∼2017년 평균 수입물량의 105%를 초과하는 물량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세이프가드를 확정했다. 이는 미국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에 유럽이 피해를 보자 유럽내 국가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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