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 연장…"8월 19일까지"

"해외여행 취소·연기하고 해외체류 중 국민 주의해야"
  • 등록 2020-07-17 오후 7:50:27

    수정 2020-07-17 오후 7:50:27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한 1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아시아나 카운터에 운항 재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중국노선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지 105일 만이며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 후 운항이 중단됐던 한·중 항공 노선이 재개되는 첫 사례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특별여행주의보가 연장됐다.

외교부는 17일 오는 19일 해제될 예정이었던 특별여행주의보가 8월 19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4단계로 나뉘어 발령된다. 1단계는 여행 유의, 2단계는 여행 자제, 3단계는 철수 권고, 4단계는 여행 금지다. 이번에 연기된 특별여행주의보는 2단계와 3단계에 준한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주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연장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외교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 등 여행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재발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존스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382만명을 넘어섰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8월20일부로 자동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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