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왓츠앱 등 온라인 어플에도 통신규제 적용할 듯

  • 등록 2016-09-12 오후 3:38:53

    수정 2016-09-12 오후 3:38:53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유럽연합(EU)이 스카이프, 왓츠앱 등 통신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이 이번주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 페이스북의 왓츠앱 등에게 전통적인 통신회사들에게 적용하는 일부 규칙 및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EU 관리 및 통신업계 로비스트 등을 인용해 신문은 전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스카이프의 경우 다른 통신회사들처럼 유럽 지역 소비자들에게 긴급전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왓츠앱의 경우 네트워크 보안 부문 관련 EU 내 통신 규제 당국의 감독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같은 방안은 아직 초기 구상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신업계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들 역시 똑같은 규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온 만큼 이 방안이 통과될 경우 통신업계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제안된 방안은 유럽의 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강화 등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시장 참가들에게 공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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