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일본 인펙스사와 '화해'...손해배상 소송 일단락

  • 등록 2021-09-27 오후 5:46:43

    수정 2021-09-27 오후 5:46:43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지난 24일 인펙스(INPEX Operations Australia Pty.Ltd)사와 2건의 손해배상 사건에 합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에 싱가포르 중재법원은 화해로 관련 사건들을 종결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2012년 인펙스로부터 수주한 해양생산설비인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 1기에 대해 2017년 거제조선소 출항 후 2019년까지 해상 설치와 시운전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계약 잔금 1억1600만달러(1369억원)를 청구했다. 이에 반발한 인펙스는 지난 6월 4억8000만달러(5664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반소를 삼성중공업에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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