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비타민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적 기업 비타민엔젤스의 기부 금액이 누적 52억원을 돌파했다.
비타민엔젤스는 지난 2020년 10월 적십자 서울 기부를 기점으로 지금까지 총 기부 금액이 52억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비타민엔젤스는 비타민 한 통이 판매될 때마다 소외계층에게 비타민을 한 통을 기부하는 ‘1+1’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 기업이다.
기부금액 52억 돌파는 2013년 비타민엔젤스가 창립 이후 7년만에 이뤄낸 쾌거다. 비타민엔젤스는 ‘당신이 건강해지는 만큼 세상도 건강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비타민을 선보이면서 착한 소비를 이끌어내고 국내외 약 200여 곳, 총 575번의 비타민 기부를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세계 유수 기업의 검증된 원료를 사용하고 주원료의 원산지는 100% 공개하는 시스템을 채택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가격 부담을 덜어내는 방법으로 양질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비타민엔젤스 관계자는 “사회가 발전하면서 끼니를 굶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같은 식사라도 삼각김밥이나 라면 위주로 식사하게 되면 필요한 영양을 채울 수 없고, 영양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면서 “건강은 모든 삶의 기초이기 때문에 세상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기 바라면서 영양 사각 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에게 비타민을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 성별, 경제력 여부 등에 관계없이 세상을 더 빠르게 건강한 사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1+1 기부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게 되었다. 일상 속 나를 위한 소비라도 모두 함께 동참하면 더욱 많은 비타민을 기부할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뜻 깊은 경험을 제공하면서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