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올해 1월 내수 7130대, 수출 3873대를 포함 총 1만10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가 월간판매 1만100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1만1420대) 이후 4년 만이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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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해 중남미로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와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벨기에 시장에 선을 보인 코란도 이모션이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U100 등 신차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